학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성인교육학회는 1997년 창립하여 지금까지 한국 성인교육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정립하여 왔습니다. 이는 초대 학회장이신 한준상 회장님부터 전임 학회장이신 장원섭 회장님에 이르기까지 많은 회장님들과 임원들, 그리고 학회원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룩한 업적입니다. 이제 13대 학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더불어 우리 학회가 진정한 학문적 공락체(共樂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배움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인간의 본능인 배움은 실현되어야 합니다. 우리 학회원들의 타는 목마름 같은 배움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고, 즐기며 배우고, 배우며 나누는 학문 공동체인 공락체 실현을 우선 목표로 실행하겠습니다. 또한, 이론적으로 그리고 실용적으로 의미심장(意味深長)한 지식(智識)을 서로 공부하고, 서로 나누며, 서로 거부하고, 서로 창조하는 치열한 학문적 실천의 장(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불안한 사회적 환경으로 인하여 만나서 배우고 즐기고자 하는 우리의 희망에 제약이 많은 현재이고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학문적 욕망을 포기할 수는 없기에, 우리는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배움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여러분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여러분들의 지원과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성인교육학회 13대 학회장 최항석